[긴급] 여당, "공매도 금지조치 연장 추진".. 공매도란 무엇이고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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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공매도 금지조치 연장 추진"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관련 기사입니다.

(기사 사진 속 사람들이 좋지 않아 보이는 걸로 보아, 당분간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ㅋㅋ)

 

현재 여당은 현재 9월달에 종료 예정이었던 공매도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외국인과 기관들에 의해 이끌어지는 시장을 개인투자자들에게 불합리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정무위 소속의 민주당 의원들의 대다수가 공매도 연장 방안에 찬성을 하고있으며, 이는 얼마 전 대통령의 개인투자자 지지 발언과 맞물려, 공매도 연장이 될 확률이 높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재 공매도 금지는 9월 15일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있는데, 금융위에서는 이 시일 전까지 회의를 통하여 연장을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시세총액이 큰 코스피200에 속한 주식 정도의 공매도만 허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합니다.

 

일단 공매도라는 개념은 모두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추후에 주가가 하락할 시 더 싼 값에 다시 사들여 주식을 갚아 그 과정에서 생기는 차액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10만 원인 주식이, 나중에 8만 원이 될 것을 예상하여 100주를 공매도한다면 10만 원에 100주를 팔아(10*100=1000만 원), 추후 8만 원에 100주를 다시 산다면 (8*100=800만 원) 200만 원의 차액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우리나라의 공매도는 자본력이 크거나 호재와 악재 등을 미리 파악이 가능한 외국인/기관들이 주도한다는 것이죠. (개인투자자가 공매도 잘못하면 골로 갑니다 -_-...) 그렇기 때문에 여태까지의 주식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불리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하자, 3월 13일, 정부에서는 이것을 막기 위해 공매도 금지를 도입한 겁니다. 당시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무서웠으며, 말 그대로 모든 주식의 주가가 내려가던 시기이기 때문이죠.

 

덕분에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의 2300대에서 1439까지 급격한 폭락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공매도 금지 이후, 늘어난 유동성과 더불어 개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주식 투자 증가로 인하여 현재 8월, 코스피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중입니다. 이 시기에는 말 그대로 어느 종목이나 사두기만 하면 오르는 주식 대호황의 시기였죠. 

 

또한, 이 때 주식을 시작하신 개인투자자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들의 엄청난 매매로 주식시장은 안정성을 되찾았고, 또 지수도 숨 쉴틈 없이 오르게 되었죠.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과 함께, 공매도 금지가 풀리는 날도 다가오면서 주식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근시일 내에 반드시 조정이 올 것이다'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예측은 공매도의 순기능과도 연관이 된 것인데, 현재 한국 주식 시장이 "버블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매도의 순기능으로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주가가 실제 가치에 수렴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매도 금지가 유지될 것은 아마 확실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투자자가 계속 지수를 떠받칠 여력이 있다면 당분간은 상승, 그렇지 않다면 횡보 또는 하락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주식은 신만이 아는 영역입니다. 다들 방어적 매매 하시구 성투하셨으면 좋겠네요~